[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사진=뉴스1 제공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4억4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증가다.
주식자금은 38억4000만 달러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주식시장에서 5개월 연속 외국인 순유입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채권은 33억9000만 달러 순유출로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윤 과장은 "양호한 외화 자금 사정에 따른 낮은 차익 거래 유인 지속, 대규모 만기상환 등으로 순유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달 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으로 원화값은 2월 말(1331.5원)로 1.6% 떨어졌다. 같은기간 엔화와 위안화보다는 각각 0.3%, 1.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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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3월 중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5.5원으로 2월(2.8원)보다 확대됐다. 변동률도 0.41%로 전달(0.21%)보다 커졌다.
한은은 "미국 디스인플레이션 정체 및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 경계감과 함께 주변국 통화 약세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자금 지속에 내외금리차 역전폭이 축소(2bp)됐다. 통화스와프금리(3년) 는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에 따른 부채스와프 영향으로 2.78%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