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싸이토젠 연구진이 연구 결과에 대해 현지 연구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싸이토젠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된 4건의 연구 결과는 △ CTC 분리·분석의 전립선암 변이 이중확인(double check)진단법 △폐암 EGFR의 CTC 기반 변이 분자진단법 △고순도 CTC 분리 및 NGS 분석을 통한 다중 유전자 변이 검출법 △'SmartBiopsyTM Platform'을 활용한 CTC 분리분석에서의 혈액 운송 조건 최적화이다.
또 폐암에서 발암인자(oncogenic driver)로 알려진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순환종양세포에서 분자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기존 CTC 분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바이오 마커인 피세포접착분자(EpCAM)로 찾지 못한 암세포까지 분리 검출하여, 'BRAF, KRAS, TP53' 등의 바이오마커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기반 타깃 시퀀싱을 활용하여 진단하는 기술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싸이토젠이 보유한 CTC 분리·분석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AACR에서 발표된 4건의 연구 성과는 CTC기반 정밀의료 영역에서 싸이토젠이 보유한 기술의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회 참여를 통해 CTC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세계에 알리며,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내 발병 환자 수에서 전립선 암은 2위(20만명), 폐암은 3위(19.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폐암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로는 1위(13.6만명)를 기록해,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