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아일릿 대박인데…"하이브 실적 기대치 밑돌 것" 왜?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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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가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ASEA조직위원회 2024.04.10 /사진=이동훈그룹 투어스가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ASEA조직위원회 2024.04.10 /사진=이동훈


다올투자증권은 하이브 (200,500원 ▲2,400 +1.21%)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신인 그룹 투어스와 아일릿이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기존 IP(지적재산권) 중에서는 르세라핌만 컴백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1% 감소한 3403억원, 영업이익은 80.9% 줄어든 170억원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앨범 부문은 르세라핌 미니 3집(110만장), 투어스 미니 1집(50만장), 아일릿(40만장) 등이 반영됐다"며 "공연은 세븐틴 앙코르 투어 10만명과 엔하이픈 투어 10만명이 각각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서트 매출 감소로 MD 및 라이선싱 매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은 '별이 되어라2'는 2분기부터 매출과 사전 마케팅비를 포함한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했다.



통상 1분기가 엔터사의 비수기인 만큼, 숨 고르기로 이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에도 불구하고 기존 IP 중 르세라핌만 컴백해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2분기에는 세븐틴, TXT,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콘서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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