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SUV, 주점 덮쳤다…13명 다쳐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4.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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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모습./사진제공=일산소방서사고 현장 모습./사진제공=일산소방서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해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9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상가 건물 1층 주점으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직원 2명과 손님 11명 등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나오다 가속해 차단기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직진해 주점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파악됐다.



경찰은 위험운전치상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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