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래교육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기본설계 용역 착수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4.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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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미래교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의왕 미래교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청소년 종합교육시설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으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의왕 미래교육센터'는 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곳에 4차산업 체험관, 진로체험실, 대강당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용역사로 선정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는 같은달 21일 당선작에 대한 설계계획을 보고했다.

이 설계안은 연면적 875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소통하는 교육플랫폼' 기능에 중점을 뒀다. 또 자연과 건축을 매개하는 아트리움을 구성해 AI시대의 창의·융합형 교육 체험 시설로서 정체성을 담았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설계용역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시설을 벤치마킹한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 및 시설운영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며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과제"라면서 "4차산업의 중심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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