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본사 전경/사진제공=한신공영](https://orgthumb.mt.co.kr/06/2024/04/2024040913033521682_1.jpg)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이날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계약금액 1373억원)'를 수주했다. 지난 2월 '경부선 천안~소종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계약금액 331억)' 수주에 이어진 성과다.
한신공영은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에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계약금액 3136억원)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
한신공영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잔액은 3286억원 규모로 건설업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은 0%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의 책임준공 약정금액은 4861억원(매출액 대비 36.7%)으로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매출액 대비 책임준공 약정금액 비율은 평균 108.9%로 대부분 매출액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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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관계자는 "회사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수익성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더 힘써왔다. 그 결과 타사대비 PF 우발채무나 책임준공 등 우발채무 위험 수준이 매우 낮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사업의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 현장의 도급 증액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 되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