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하북면에 있는 ‘현대 인증 중고차 상품화센터’/사진= 현대자동차](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0909083858581_1.jpg/dims/optimize/)
현대차가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도 이달부터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현금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도 할인 대상이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4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타 브랜드 차량(출고 후 8년, 주행거리 12만㎞ 이내)도 매각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을 원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이전까지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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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