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orgthumb.mt.co.kr/06/2024/04/2024040821311690306_1.jpg)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송선미가 25년 지기 배우 우희진, 힘든 시절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 고은미, 관계 전문가 손경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orgthumb.mt.co.kr/06/2024/04/2024040821311690306_2.jpg)
송선미는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딸 아리 양을 품에 안았으나 이후 3년 만인 2017년 8월 남편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다.
2020년 1월 법원은 고우석을 살해 교사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곽 모 씨에게 13억1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송선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orgthumb.mt.co.kr/06/2024/04/2024040821311690306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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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처음에 힘들었던 건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는 인식을 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게 3년 정도 됐을 때 비로소 '없구나'를 인식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그리웠다. 그리움이 너무 힘들었다. 제가 한 5~6년을 비슷한 꿈을 매번 꿨다. 저는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곳으로 간다. 그런 꿈을 반복했는데 요즘은 그 꿈을 안 꾼다"고 털어놨다.
송선미는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던 사람"이라고 남편을 기억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그 사람과 많은 부분이 닮은 딸이 제 옆에서 커나가고 있으니까 그게 저에게 많이 위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