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프, 국제 자동차 기술 경진대회 'GAMIC' 결선 진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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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기업 중 최종 10개사에 선정 ... 국내 기업 중 유일

반프(대표 유성한)가 SAE(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기술 경진대회인 GAMIC(Global Automotive & Mobility Innovation Challenge)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약 1,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그 중 선별된 약 100개 기업이 쿼터파이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반프를 포함한 10개사만이 오는 4월 15일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를 자격을 얻었다.



GAMIC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주요 기업과의 협력 기회와 약 30만 달러 규모의 상금, 그리고 비즈니스 개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GAMIC 결선 진출은 우리의 기술력과 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내에서 반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반프는 현재 자체 개발한 지능형 타이어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 내 안전성 제고와 연비개선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반프사진제공=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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