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경력채용 서류전형 159명 통과…산업계 40.9% '최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19./사진제공=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현재 진행중인 일반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대해 159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서류전형은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정했다. 이를 통해 선발예정자 50명의 3배수(150명)에 동점자 9명까지 서류전형 합격자가 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통계를 살펴보면 산업계 40.9%, 연구계 23.3%, 공무원·군인 20.1%, 학계 5.7% 등이었다. 학위별로는 박사 17.6%, 석사 50.9%, 학사 30.2%였다. 성별은 여성 23.3%, 남성 76.7%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대상 면접심사는 오는 18~19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 예정자는 내달 10일 발표하고, 신원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내달 27일 임용된다.

한편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복수국적자 포함)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를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안내문과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수요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경력경쟁채용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서류·면접 등 절차는 내달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