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웰스, 위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백편두추출분말' 승인 획득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4.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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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R&D 전문 자회사, 동일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중 최다 지표 개선 확인

/사진=노바렉스/사진=노바렉스


노바렉스 (10,390원 ▲760 +7.89%)의 자회사 노바웰스는 자체 개발한 '백편두추출분말'(NOVApon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바렉스는 노바웰스 4건을 포함해 43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노바웰스는 식품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전문기업으로 과학적 효능 검증을 거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레몬버베나추출물 등 복합물, 해국추출물, 난각막분말, 백편두추출분말까지 총 4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노바웰스가 주목한 백편두는 콩과 편두의 씨앗으로, 평평하게 생긴 모양에서 '납작한 콩'이라는 이름이 유래됐으며 '제비콩' 또는 '까치콩'으로 불려왔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 소화기 질환, 설사 등에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중의학에서 비장 및 위장보호, 소화흡수력 감퇴 등에 사용돼 왔다. 백편두에서 발견되는 성분인 치쿠세츠사포닌 IVa는 사포닌 계열 중 하나로 항염증, 항산화 등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노바웰스는 백편두추출분말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2017년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부터 백편두추출분말을 기술이전 해 기능성·안전성 연구를 진행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해왔다. 백편두추출분말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백편두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영양 손실을 최소화해 고유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다. 또 동물시험과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위장관 증상 평가 척도 총 점과 상·하복부 증상, 소화불량 평가 척도, 삶의 질 평가 척도에 대한 개선 등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입증됐다.



노바웰스 관계자는 "동일한 기능성의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중 최다 지표에서 개선이 입증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의 니즈가 세분화되면서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성에 부합하고,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이 확보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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