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먹을까 했는데"…롯데리아, 왕돈가스버거 80만개 팔렸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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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먹을까 했는데"…롯데리아, 왕돈가스버거 80만개 팔렸다


롯데리아가 선보인 이색버거가 올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올해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의 누적 판매량이 160만개를 넘었다. 두 제품의 누적 판매액은 100억원이 넘는다. 롯데리아는 올해 1분기 영업점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약 10%와 약 5%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달성했다. 올해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한달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넘었다. 특히 왕돈까스버거의 2030세대 소비자의 구매율은 78%, 남성 고객 비중이 70%로 출시 이전 예상했던 예상 소비자층과 부합했다.



롯데GRS는 이번 타깃(표적) 메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DB 세분화로 △신규 소비자 창출 △소비자 가치 증진 △잠재 소비자 활성화에 이어 최종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사이클을 통한 고객 관리와 구매 유도를 통한 소비자 모시기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브랜드의 버거와 디저트 메뉴를 통해서만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인 즐거움을 통한 2030세대의 호기심 자극이 결국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소비자 타깃 개발의 성과를 도출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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