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한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10 총선에서) 서울 선거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중 동작을을 아주 중요한 선거구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동작을)은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라며 "이곳에서 승리한다면 서울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작을에서 이기면 서울 선거를 다 이기는 것이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당연히 강남도 있고 서초도 있어서 다 이길 수는 없겠지만 많이 이길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일대에서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명 유튜브 캡쳐) 2024.4.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또한 총선 총투표율에 대해 "65%에서 75% 사이를 예상한다"며 "65% 이상이 나오면 총선 결과는 아주 유의미한 결과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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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에서 여론을 계속 추적 조사를 했는데 항시 정권 견제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 특히 중도층에서 더 높았다"며 "투표율이 올라가면 당연히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으로 가게 된다. 65% 이상, 70%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오면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막말·부동산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서는 "해당 후보들에게 국민들에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엄중히 이야기했고, 저 또한 후보자들의 말이나 태도·행위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정말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본투표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는 그쪽 지역민들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이런 상황"이라며 "이 이슈들이 민주당에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송구한 마음이 많이 앞서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