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피터 안데르손 부임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4.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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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안데르손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피터 안데르손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이달 1일부로 신임 사장 피터 안데르손(Peter Andersson)이 공식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의 후임으로 한국에 부임한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뿐 아니라 호주와 동남아 국가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안데르손 사장은 MAN, 볼보트럭 등 상용차 업계에서 약 27년의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해 왔다. 2016년부터 4년간 만트럭버스러시아 사장도 역임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안데르손 사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각 시장에 특화된 고객 전략을 추진해온 인물"이라며 "개인 고객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도 세밀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안데르손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 증가한 판매량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제품 구매 상담부터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까지 구매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트럭 가동시간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의 편안함과 총소유비용(TCO)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측면에서는 인디비주얼 라이온S(MAN Individual Lion S)과 같은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는 케어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할 예정이다.

안데르손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부임해, 열성적인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시장 강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과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MAN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임 헤머리히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해외 영업 총괄로 임명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트럭버스 그룹 본사에서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의 세일즈를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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