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대신 아파트' 롯데캐슬 중앙공원 견본주택 주말 새 2만명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4.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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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 개관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는 주말 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이달 5일 개관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는 주말 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단지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이달 5일 개관한 이번 견본주택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시 중심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상품성에 더해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컸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단지 규모, 상품경쟁력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3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1BL과 2-1BL, 2-2BL 등 3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달라 중복 청약과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한다. 입주 예정은 2027년 8월이다.

해당 단지는 광주시 중심지 입지조건에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단지 내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 5516㎡ 규모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 중심 상권인 상무지구도 단지 인근에 있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뿐 아니라,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단지 내에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28층 스카이라운지,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주차 공간은 5358대로 한 가구당 약 2대 수준이다. 1960개 면은 대형 세단, SUV 등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확장형으로 조성한다. 단지 내부는 아크리니아(Arclinea), 놀테(Nolte) 등 유명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레저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 창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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