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2024.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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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손흥민(32)의 전 토트넘 동료들이 400경기 출전 축하를 위해 깜짝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142년 역사상 4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14명뿐이 없다. 비유럽 출신이자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다.

토트넘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뛴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함께 이룬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 다이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케빈 비머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축하를 전했다.



먼저 케인은 "400경기 출전을 축하한다. 정말 놀라운 업적이 아닐 수 없다. 너는 늘 좋은 사람이자 훌륭한 선수였다"며 "매주 토트넘의 경기를 보며 지켜보고 있다.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단기 임대 중인 다이어는 "흥민, 마이 쏜. 400경기에 출전하다니 정말 기쁘다"며 "너는 판타스틱한 사람이자 정말 좋은 선수다. 앞으로도 더 멋진 순간들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알리는 "쏘니, 내 형제여. 400경기 출전을 정말 축하한다. 정말 놀라운 업적이다"라며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우리는 같은 시기에 토트넘으로 와 놀라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 당신이 이룬 업적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이어 "토트넘의 캡틴이 된 것도 놀랍지 않다. 너는 항상 훌륭한 리더였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활약하고 항상 웃는 날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토트넘의 최후방을 든든히 책임진 센터백 베르통언은 "쏘니, 너무 축하한다.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들가 됐다. 400경기 출전은 엄청난 업적이다. 아무나 할 수 없고, 아무나 그 기록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는 정말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선수였다. 라커룸에서도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한테 특별했던 것이 있다. 내 어시스트로 네가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고 농담했다.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베르통언은 패스를 받아 70m 드리블 돌파 후 환상골을 성공시켰고 이듬해 FIFA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 전에 토트넘 주장이었던 요리스도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뛰었다니 정말 축하하고 싶었다. 정말 놀라운 업적이다. 곧 보자"라고 전했다.

과거 손흥민과 'DESK 라인'의 한 축이었던 에릭센도 "매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정말 톱클래스 선수가 돼 기쁘다. 너 많이 뛰어서 케인의 득점까지 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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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2015년 입단 동기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비머도 등장했다. 비머는 "안녕 쏘니. 오스트리아 형제 케빈이다. 무엇보다 토트넘에서 400경기 출전을 축하한다. 토트넘이라는 빅클럽에서 정말 놀라운 숫자다. 네가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나는 여전히 네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400경기 이후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곧 봤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비머의 영상을 보며 반가운 듯 계속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추억이 떠오르는 듯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 "비머가 영상에 등장하자 일부 토트넘 팬들은 깜짝 놀랐다"며 "비머는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 초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였다. 그거 오랜 만에 영상에 등장하자 팬들은 반가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비머와 손흥민은 항상 강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었다. 비머도 손흥민을 축하하게 되어 정말 기뻤을 것"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 비머는 2015년 7월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어 8월에 손흥민이 들어왔다. 독일어를 할 수 있었던 손흥민은 비머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하지만 비머는 토트넘에서 두 시즌만 소화한 채 2017년 스토크 시티로 떠났다. 이어 독일과 고국 오스트리아 무대를 거쳐 현재 슬로바키아의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10월 비머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칭찬한 바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내가 토트넘에 오고 얼마 안 있어 쏘니가 왔는데 독일어를 잘해 놀라웠다"며 "그는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고 늘 좋은 태도를 지닌다. 우리는 친하게 지내며 많은 것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 손흥민과 같은 높은 수준과 업적을 쌓은 선수가 이런 성격을 지닌 것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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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메시지를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런 환상적인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었다니 좋다. 놀라운 축하를 전해줘 다들 고맙다"고 말했다. 팬들을 향해서도 "최선을 다해 매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늘 실망시켜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같이 웃으며 행복한 날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축하 메시지를 웃으며 바라본 손흥민은 "이런 환상적인 선수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수 있어 멋있다. 놀라운 메시지를 보내줘서 다들 고맙다"며 "늘 실망시켜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최선을 다해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 얼마나 더 선수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행복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토트넘은 선수들 축하 메시지뿐 아니라 400번째 경기를 기념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은 한글 '사백'이라는 글자로 시작된다. 이어 손흥민이 등장해 공식전과 리그 데뷔골, 토트넘 핫스퍼 개장 후 첫골,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 골, 해리 케인과 EPL 최다 합작골 순간, 2021~2022시즌 EPL 골든부츠 수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첫 주장 완장을 차던 순간들을 회상한다.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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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클럽에서 400경기에 출전했다는 것은 특별한 이정표다. 나와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여러분과 함께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동료이자 수비수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을 축하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9년을 알고 지냈다. 그는 월드클래스다.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을 알게 된 것은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를 기억한다.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월드클래스'다운 손흥민의 기량도 칭찬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기술과 오른발, 왼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다"며 "득점 기록은 정말 말이 안 될 정도로 일관적이었다. 첫 시즌을 힘들게 보냈지만 거의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쏘아 올렸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인품도 칭찬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한국의 주장으서 항상 솔선수범한다. 그의 모든 행동이 팀에 도움이 된다"며 "제 아이가 생겼을 때 처음 방문해 준 사람이 손흥민이다. 그의 인품을 알 수 있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췄던 '환상의 짝꿍' 해리 케인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다빈손 산체스, 한국 국가대표에서 함께한 기성용까지 많은 축구 스타들이 댓글을 통해 축하를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어느덧 9시즌을 뛰고 있다. 400경기를 뛰는 동안 160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 케인(273골)과 2위 지미 그리브스(266골), 3위 바비 스미스(208골), 4위 마틴 치버스(174골)에 이어 역대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리그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업적을 썼다. 지난 시즌에는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등 예상치 못한 악재 속에서도 10골을 올리며 기어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맹활약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 넘게 팀을 떠나 있었지만 리그 15골로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불과 3골 차라 2년 만에 득점왕 등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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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뉴캐슬과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대기록을 탄생시켰다. EPL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웨인 루니다. 프랭크 램파드(10시즌), 해리 케인과 세르히오 아구에로(9시즌)가 그 뒤를 잇는다. 이어 손흥민과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첫 호흡부터 좋았다. 포스테코글루 체제 첫 번째 주장이 됐다. 토트넘은 시즌 초 손흥민의 주장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고 부주장이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부주장이었던 다이어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부주장은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주축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였다.

'완장'의 힘을 받아서일까? 손흥민은 EPL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5골로 득점왕 도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토트넘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현재 17승6무7패(승점 57)로 리그 5위에 자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뀐 손흥민을 향한 칭찬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을 보유하게 됐다"며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매력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 해리 케인이 공백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었다.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이 개막 후 2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분전했지만 좌절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과거 케인이 팀을 이탈했을 때마다 왜 그가 케인의 자리에서 9번롤을 수행했는지 완벽하게 증명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다이어 "마이 쏘니! 쉽지 않은 업적" 손흥민, 토트넘 400경기 출전 토트넘 전 동료들 '축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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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감독도 손흥민을 시즌 내내 극찬하고 있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그는 "쏘니(손흥민)는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매일 훈련에서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리더다. 우리의 압박 라인을 훌륭하게 이끌고 골을 터트린다. 그는 기회를 잘 살리는 뛰어난 자질을 갖췄다. 쏘니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쓴 것에 대해 "쏘니는 어느 곳에서든 뛸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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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진행형 역사인 손흥민은 EPL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적 후보로 최근 거론됐다. EPL 명예의 전당은 선수가 은퇴해야 들어갈 수 있다. 헌액 조건도 까다롭다. EPL 200경기 이상 출전, 골든 부츠(득점왕) 수상, 올해의 선수 수상, EPL 우승 3회 이상, 100골 이상 등에서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중 손흥민은 3가지(EPL 200경기 이상 출전, 골든 부츠 수상, 100골 이상)를 이미 충족했다.

최근 '골닷컴' 영국판은 은 손흥민의 헌액 가능성을 분석했다. 매체는 "이 한국인은 아직 EPL에서 어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2020~2021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됐을 뿐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요소를 평가할 때 중요한 맥락에서 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EPL의 토트넘에서만 9년을 보냈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겸하며 총 117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며 "이런 손흥민의 활약은 우승과 성공을 원하는 토트넘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다"라고 평했다.

EPL 명예의 전당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첫해에는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로이 킨까지 8명이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웨인 루니, 파트리크 비에이라, 폴 스콜스, 디디에 드록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안 라이트, 피터 슈마이켈, 빈센트 콤파니 8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리오 퍼디난드, 페트르 체흐, 토니 아담스 3명과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까지 감독 2명까지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애슐리 콜이 선정됐다. 헌액 후보 15명이 공개됐는데 솔 캠밸, 마이클 캐릭, 앤디 콜, 저메인 데포, 세스크 파브레가스, 레스 퍼디난드, 로비 파울러, 에당 아자르, 개리 네빌, 마이클 오언, 다비드 실바, 존 테리, 야야 투레, 에드윈 반데사르, 네마냐 비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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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재계약 협상도 들려오고 있다. 손흥민 30살이 넘었음에도 토트넘에서 최고 대우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달 25일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며 "토트넘이 주급 인상 등 최고 조건으로 재계약하려는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이자 얼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최고 기량을 자랑하고 실력이 떨어질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제 손흥민은 리그 16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8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024시즌 EPL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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