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그래픽=임종철](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0714181548376_1.jpg/dims/optimize/)
7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우디코리아 판매량은 1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감소하며 수입차 브랜드 내 10위를 기록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같은 기간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은 수입차 브랜드 3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이다.
반면 BMW·벤츠는 잇달아 신차를 내놓았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초 GLC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등을, BMW코리아도 고성능 모델 '뉴 X1 M35i xDrive'와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BMW 뉴 X2'을 시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연초부터 A/S 관련 서비스 개선에 나서는 등 내부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시간과 무관하게 365일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차량 점검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아우디 다이렉트 콜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Q8 e-트론' 등 신차들도 올 하반기부터 들여온다. SQ7 TFSI, A7 TFSI, A3, Q7, Q8 등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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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전동화 이니셔티브 추진으로 현재 아우디코리아는 제품 로드맵과 기술개발, 투자 등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있다"며 "아우디코리아는 고객들이 아우디 차량을 소유하는 동안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A/S 이용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