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호실적 타고 쭉…"10만전자 간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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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분 매출액은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의 환입이 발생할 것이다. 디램 부문 매출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 약 10% 수준에 이를 것이다.
논란과 관심의 대상인 HBM에서는 HBM3의 주 고객사 납품이 시작되는 등 진전이 나타난다. HBM3E 8단은 경쟁사 대비 약간 늦어졌으나 12단에서 격차를 극복 또는 앞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메모리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큰 폭의 적자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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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아왔던 HBM에서도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긴 하나 이마저도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줄었지만 중장기 성장 매력 높
/사진=뉴스1
김 연구원은 올해가 세 팀의 신인 연착륙과 내년 퀀텀 점프를 준비하는 해라고 봤다.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고 엔터주 멀티플 하락도 목표주가에 추가 반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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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한 3765억원, 영업이익은 62.9% 줄어든 195억원이다. 매출 감소는 음반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신인 데뷔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인 두 팀(투어스·아일릿)이 단기에 자리 잡은 것은 긍정적이다. 이로써 하이브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등 세 팀의 걸그룹을 단기에 모두 메가 히트 시킨 엔터사에 등극했다. 올해는 성장 여력이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 매력도는 높다.
투어스, 아일릿에 이어 이르면 2분기 데뷔 예정인 캣츠아이가 미국 시장에 연착륙하는 경우 미국 음원 매출과 향후 대규모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다. 내년에는 뉴진스 월드투어 진행 및 방탄소년단 완전체 월드투어의 개시가 예상된다.
금값,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하지만 경계감 가져야
/사진=뉴스1
국내에서도 금은 1g당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의 금 현물 1g당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7%대, 3년 전과 비교하면 68%대 올랐다. 금값이 통화정책 때문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오르는 것이라면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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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금 가격은 약 10% 급등해 주요 자산 중에서도 두드러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약 13% 급등했던 금 가격이 올해 들어서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금이 지니고 있는 특수한 성격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고 있고,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과 첨예해지는 미·중 갈등 현상이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금 수요 확대도 가격 상승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금 가격이 급등하면 당장 우려할 부분이 크지 않지만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헤지 수요일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금 수요가 늘고 있다면 경계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