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서비스 개시행사를 개최했다. 조달청,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 등 관계 기관과 사업 수행기관인 웰로, NICE평가정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시연 등 사업 소개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도 4월 중 개시된다. 2600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일단위로 수집해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가구수, 소득, 지역 등 청년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상황이나 정책여건에 변화가 있는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발송하도록 했다.
고진 디플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에 참여·지원해주신 관계기관, 기업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관간, 민관간 데이터의 칸막이를 없애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조속히 구현돼 국민 생활 편의와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견인할 기업과 청년을 위한 많은 지원책들이 마련되었지만, 정책이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면서 정보의 홍수 속을 헤매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소중한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