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Q 흑자전환 예상…"저평가 구간"-하나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4.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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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제철 (29,600원 ▲250 +0.85%)이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를 통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재류 중심의 판매 회복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같은 기간 4.7% 늘어난 462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로 제품은 평균판매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톤당 3만5000원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의 대규모 재고 평가 손실과 연말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현대비앤지스틸을 비롯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봉형강 내수가 부진하나, 2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2분기 전체 강재 판매량은 482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이 최근 100불 초반 수준으로 하락했고, 국제 원료탄 가격도 3월 들어 단기 급락하며 연초 대비 25% 하락한 상황으로 현대제철의 2분기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내수 부진과 중국산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4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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