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급식 봉사활동 진행한 포항 스틸러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는 4일 포항 인덕어울림복지회관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인근 지역 100여 명의 어르신 대상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중, 주말 경기가 연달아 있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백성동, 김종우, 황인재, 박찬용 4명의 선수가 포항제철소 STS 제강부 직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둘렀다.
김종우는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서 포항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저희를 모르실 줄 알았는데 어르신께서 '대구전 골 멋있었다'고 알아봐 주셔서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노력하겠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