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 등 경영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4.04.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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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20,450원 ▼100 -0.49%)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자기주식)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동운아나텍은 김동철 대표를 포함한 임원 8명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가 1만주를 매입했고, 이재식 CTO(최고기술책임자), 임병배 경영관리본부장, 윤태준 응용기술이사, 박진 연구소장, 이연승 헬스케어본부장 등 각 사업부장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동운아나텍은 주요 임원의 자사주 취득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신규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움직임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운아나텍은 지난해 매출액 1114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주요 임원의 지분 확대는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며 "동운아나텍의 성장에 확신이 있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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