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현직 의사 A씨를 업무방해·방조 등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A씨가 불출석하면서 조사를 연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요구에 불응해 다음 소환 날짜를 잡기로 했다"며 "2차 출석 날짜는 내부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인드는 '병원에서 나에게 일을 강제로 시킬 권한이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라며 상사 전화를 피하거나 담배를 피우러 가는 척하며 자리를 이탈하는 것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