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이어지는 日증시…닛케이 0.81% 상승[Asia마감]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2024.04.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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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중화권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4일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1% 오른 3만9773.14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는 4만선을 다시 넘었지만 상승 폭은 오후에 축소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그룹 등 일본 기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상황을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 확대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



개별주 가운데서는 이토추상사가 하루 전 자사주 매입과 성장 투자를 최대 1조엔 실시하겠다고 밝힌 영향에 이날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다른 상사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모두 휴장했다. 중국과 홍콩은 청명절을, 대만은 어린이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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