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숙 제31대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4일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하임숙 본부장을 제 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년간이다.
새 임원진도 선임됐다. 감사에는 윤수희 KBS 시청자센터장과 하현옥 중앙일보 논설위원, 부회장에 박영진 YTN 국제부 기자와 신보영 문화일보 경제부장이 선임됐다.
일반이사는 안선희 한겨레 뉴스룸국 신문부국장, 노희영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장, 강미선 머니투데이 편집국 에디터, 조인경 아시아경제 산업부문 콘텐츠매니저, 곽인숙 CBS 정치부장, 백민경 서울신문 사회부장, 이진경 세계일보 산업부 차장, 박신영 파이낸셜뉴스 금융부 차장, 문수정 국민일보 산업2부 차장, 조수영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차장이 맡게 됐다.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역할에 도전하는 여성 기자들을 지지하고, 협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현재 33개사 1700여명의 여성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