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담고 있는 ETF 다 같지 않아…수익률 1위 기록한 '이 ETF'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4.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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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담고 있는 ETF 다 같지 않아…수익률 1위 기록한 '이 ETF'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3,430원 ▼5 -0.04%)'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빅테크 ET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3%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9개(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33.91%로 우수하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하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레버리지 버전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1위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특히 10개 종목 중 M7으로 불리는 빅테크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M7 종목 편입비중은 엔비디아(22.40%), 아마존닷컴(15.95%), 마이크로소프트(15.04%), 구글(14.80%), 애플(12.36%), 메타(11.97%) 순이다.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어진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ETF를 686억원 순매수했다.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1183억원에 달하며, 지난 1월10일부터 3월13일까지 43영업일 간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지속해서 유입되기도 했다.



순자산액도 증가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순자산액은 지난 1월26일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017억원을 기록 중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 기술주 랠리가 1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보면 M7 기업들의 경제·기술적 해자가 더욱 견고히 구축될 것"이라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에 투자하면 개별 종목을 별도로 담을 필요 없이 M7 종목을 한 번에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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