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기계공업, 'SIMTOS 2024' 참가…신제품 오토매틱 팔레트 시스템 소개

머니투데이 박지우 인턴기자 2024.04.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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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기계공업이 '심토스 2024'(SIMTOS 2024)에 참가해 최첨단 공작기계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서암기계공업사진제공=서암기계공업


'심토스 2024'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다.

1978년 설립된 서암기계공업은 화천그룹 계열사에 속해 있으며, 기어, 척·실린더, 커빅커플링 등을 생산하여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던 철도차량 동력전달장치용 기어를 기어 가공 기술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기도 하다.



서암기계공업은 금번 전시를 통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척과 실린더, 커빅커플링, 기어 제품, 로타리테이블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신제품 APS 와 APC.C 제품을 선보였다.

APS란 오토매틱 팔레트 시스템(Automatic Pallet System)의 약자로, 자동 팔레트 교환 장치이다. 특장점으로는 신규 설비 도입 없이 자동 팔레트 교환 장치를 장비에 부착 가능하며 가공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기계 밖에서 소재를 세팅할 수 있어 가공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칩을 더 많이 발생시키고, 가공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A650α, A850α, A1000α, A1300α 4가지 모델이 있다.



사진제공=서암기계공업사진제공=서암기계공업
서암기계공업 최훈식 소장은 "새롭게 출시된 오토매틱 팔레트 체인지 척(Automatic Pallet Change Chuck)은 척이 부착된 상태로 팔레트를 교체하여 작업 세팅 시간을 단축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 및 다양한 공작물의 클램핑에 최적화 된 신제품을 소개했다"며 "AI 로봇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암에서도 로봇과 협업해서 진행하는 부서가 신설되었고, 자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적된 기술로 기계산업 구동의 핵심 부품인 초정밀 기어와 고정도 고품질을 자랑하는 장치를 계속해서 생산하고, 품질과 기술로 앞서가는 믿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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