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시민 호응 얻어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4.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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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내 설치… 구미시만의 의료모델 구축

구미시,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사진제공=구미시구미시,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3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필수 의료 4대 개혁 패키지'에 앞서 구미시와 구미차병원이 협력해서 이뤄낸 결과물이다.

시와 구미차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설치를 위해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산부인과 1)과 간호사 7명이 상주하고 24시간 중환자실 운영과 분만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수도권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했다는 평가 속에 지방 응급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구미시만의 의료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화 구미차병원장은 "차병원의 능력 있는 의료진들과 함께 최고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구미시만의 의료체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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