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좌) 코이즈 가든, (중) 스네이크즈 정글, (우) 드래곤즈 클라우드/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은 지난 2014년 스위스 머렝에 위치한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시계 공방'을 메종의 첫 시계 제조업체로 선언하고 세계적인 워치메이커,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하고 있다.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는 가스통-루이 비통(Gaston-Louis Vuitton)의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한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코이즈 가든(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Koi's Garden)'의 명상적인 디자인은 150시간의 세심한 수작업의 결과이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컬렉션의 세 가지 모델은 각각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보야제 플라잉 투르비옹 플리크아주르'/사진제공=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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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에 설립된 제네바 인증은 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의 제조와 마감이 가장 뛰어난 수준임을 인증한다.
루이 비통은 해당 워치에 공예와 하이 워치 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플리크아주르 에나멜 기법을 적용했다. 워치의 다이얼은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시계 공방에서 개발되었으며, 무브먼트의 완벽함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 한다.
루이 비통의 기술적 완성도는 시곗바늘의 배치에서도 볼 수 있다. 두 바늘을 정확한 중심에 맞춰 초미세한 부분까지 수작업으로 조정해 마치 시곗바늘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또한,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만들어내는 168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를 조립하는 데에만 12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1분마다 스스로 회전하는 조속기의 케이스는 대문자 V로 디자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