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38개사' 선정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4.03 16:12
글자크기

지난해 첫 해외수출로 82만 3500달러 수익, 2개 기업 수출 탑 수상

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3일 특허청과 공동 지원하는 2024년 경상북도 지식재산(IP) 기반 해외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기업) 사업에 38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기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이 예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포항시 11개, 경주시 2개, 김천시 1개, 영천시 3개, 문경시 1개, 경산시 9개, 의성군 2개, 칠곡군 3개 기업을 선정했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에서는 안동시 3개,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에서는 구미시 3개 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특허맵·디자인 개발·특허 기술 홍보 등 203건을 지원해 8개 기업이 첫 수출(9개국)로 82만 3500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2개 기업((주)건화이엔지, ㈜에스이에이)이 제60회 무역의날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신규 선정된 38개 기업과 전년도 지원한 22개 기업을 포함해 총 60개 글로벌 IP 스타 기업에 13억 5200만원을 지원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 기업들이 지식재산센터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아 지식재산경영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