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정하 강원 원주갑 후보, 김완섭 강원 원주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원주=뉴스1) 임세영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를 찾아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후보, 김완섭 국민의힘 원주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같은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의 정치 참여와 청년의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4·10 총선 1호 공약으로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해 여성가족부 업무를 흡수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통합, 저출생 정책을 총괄하기로 했다. 저출생 문제가 보건복지, 교육, 노동 등 사회정책 전반과 관련해 부처를 넘어서는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부총리급 격상이 필요하단 취지에서다. 또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저출생대응특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또 한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을 두고 '강원서도가 될 것'이라고 한데 대해 "이 대표 발언은 명백한 비하다.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