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1분기 37만9202대 판매…친환경차 실적 견인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4.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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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시장에서 합산 판매 37만920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19만9851대를, 기아는 2.5% 감소한 17만962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합산 대수는 0.8%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만4777대가 팔렸다.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양사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기아 모두 역대 1분기 중 최다 친환경차 판매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18.7% 증가한 3만6159대를, 기아는 9.3% 늘어난 2만8227대를 판매했다. 합계는 14.4% 늘어난 6만4386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5%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가 69.4% 증가했다.

1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모델은 투싼(4만5509대)이었다. 아반떼(2만6860대), 싼타페(2만6094대)가 그 뒤를 이었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7286대로 선두를 차지했다. K3는 3만3623대, 텔루라이드는 2만5578대 판매됐다.

현대차는 역대 3월로 살펴봐도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8만2823대를 팔아 최대 실적을 썼다. 특히 제네시스는 2022년 11월부터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플래그십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80 판매량은 2270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모두 올해 들어 지난달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현대차 친환경차 판매는 1만5835대로 역대 최다인 지난해 9월 1만5900대에 근접했다. 기아도 1만534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미국 내 완성차 브랜드의 1분기 판매량은 GM(제네럴모터스) 59만55대, 토요타 56만5098대, 혼다 33만3824대, 닛산·미쓰비시 28만1138대 등이다. 포드와 스텔란티스 아직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GM, 토요타,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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