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이차소재·패키징 사업 물적분할…친환경 전문성 강화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4.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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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인프라셀·롯데패키징솔루션즈 출범

/사진제공=롯데알미늄/사진제공=롯데알미늄


롯데알미늄은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이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했다.



신설법인 2곳의 대표이사는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겸직한다.

롯데인프라셀은 이차전지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 근간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를 바탕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패키징 기술력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키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친환경 아이템 및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 대표이사는 "회사 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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