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조정' 출발… 반도체·2차전지 하락세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4.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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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큰 폭의 조정이 이뤄지며 장을 시작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6분 기준 전날보다 1%(28.7 포인트) 내린 2724.4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37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1억원, 160억원 순매도다.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가 1%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한미반도체 (137,500원 ▲2,000 +1.48%)·포스코퓨처엠 (209,000원 ▼17,000 -7.52%) 4%대, 삼성SDI (339,000원 ▼4,500 -1.31%)는 3%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1.6%(14.09포인트) 내린 877.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2.3% 하락한 바 있다.



개인이 608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403억원, 180억원씩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이 5%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는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엔켐 (170,300원 ▼8,000 -4.49%)은 14% 이상 급등세다.

섹터별로는 보면 유리기판 3%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3%대 하락세인 가운데 제대혈과 홈쇼핑은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35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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