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책 골라주는 AI' 키운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4.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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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의서재/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 (16,140원 ▲90 +0.56%)가 AI(인공지능) 서비스 본부 신설과 함께 AI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AI 서비스 본부는 이전 서비스 기획 본부 산하의 뉴밀리팀을 개편해 구성한 원팀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본부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개발을 준비한다. 현재 운영하는 키워드 시스템은 키워드 추천이 가능한 도서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추천에 제약이 있었다. 회사는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서별 핵심 키워드와 한 줄 리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추천 방식도 준비 중이다.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는 회원들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독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을 추천하고 읽어야 할 이유까지 알려준다. 밀리의서재는 이달부터 주력 도서 키워드 추출과 도서 상세 페이지 내 키워드 영역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 줄 추천평 생성 및 회원 통계 데이터 결합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AI 서비스본부 신설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구축해 밀리의서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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