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컵시리얼' 30g→40g 증량...가격은 그대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4.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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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컵시리얼' 30g→40g 증량...가격은 그대로


농심켈로그는 3일 기존 30g(그램)이던 '컵시리얼'의 중량을 40g으로 증량했다. 가격은 동일하게 편의점 기준 1900원으로 유지한다. 중량이 33% 증가하면서 g당 가격은 63.3원에서 47.5원으로 약 25% 인하하는 효과다.

증량된 컵시리얼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후루트링', '아몬드 푸레이크' 등 4종이다. 한 끼 분량의 시리얼이 컵 형태의 용기에 담겨있어간편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높은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 높은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컵시리얼 증량을 결정했다"며 "제품 크기 및 용량 축소가 만연한 '슈링크플레이션' 시대에 반기를 든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출시된 농심켈로그의 컵시리얼은 이번에 증량된 컵시리얼 4종과 더불어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리얼 그래놀라 초코·아몬드'까지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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