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쏘카로 많이 방문한 지역은?...경주·포항 등 '경상북도'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4.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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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사진=쏘카


최근 2년간 쏘카 (19,200원 ▲280 +1.48%) 카셰어링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4월 여행지로 경상북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는 4시간 이상 이용 건 중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6%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46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대여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많이 방문한 지역은 경주시,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안동시 순이었다.

경주시는 황남동 고분군, 불국사, 첨성대, 보문관광단지 등에 많이 방문했다.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광장, 죽도시장, 두호항 등이다. 안동시는 안동하회마을, 안동 문화의거리, 월영교, 안동갈비골목, 도산서원에 사람들이 몰렸다.



고객의 최초 유입 경로를 살펴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해 경상북도로 이동한 비중은 전체 예약 건수의 45% 정도다. 출발지는 서울, 부산, 울산, 경기 등으로 나타났다. KTX역 근처 쏘카존에서 차량을 예약한 비율은 27%다. 방문 고객 연령대는 20대 48.8%, 30대 28%, 40대 이상 23.2%다.

또 경상북도 방문 고객의 38%가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안동시, 영주시의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숙박시설에서 평균 2박 이상 숙박하고 카셰어링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 이용 형태는 호텔(30%), 펜션(30%), 모텔(23%), 리조트(8%) 순이었다. 쏘카 앱에선 카셰어링과 전국 2만5000개 호텔·리조트 예약 및 이용이 동시에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 결과를 기반으로 쏘카 고객들이 많이 방문한 지역을 매월 발표해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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