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 연락 안 했으면…" 이보영, 2년마다 전화번호 지우는 이유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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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배우 이보영이 2년 정도 연락하지 않은 지인이 있으면 그의 연락처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는 지난 2일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보영, 이청아, 이무생이 출연해 MC 장도연과 인터뷰했다.

장도연은 이보영에게 사적인 모임을 자주 갖느냐고 물었다. 이보영은 "사적인 모임이 크게 있지 않다"며 "친하다는 건 소소하게 자주 만나야 하는데, 솔직히 결혼 후에는 조금 힘들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이보영은 "쉬는 날엔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제가 지금 만나는 모임도 전부 결혼 전부터 인연이 됐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멤버들과 지금까지도 만난다며 "제작진을 비롯해 이종석, 김광규, 윤상현 등 배우들과도 1년에 한 번씩은 모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장도연이 "말이 쉽지, 1년에 한 번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자, 이보영은 "그래서 난 2년에 한 번씩 전화번호를 지운다"며 "그 정도 연락을 안 했으면 굳이 이 사람과 나는…"이라고 설명했다.



이보영은 "자주 연락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래서 제가 카카오톡도 안 하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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