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출 상담회.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과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 중소 제조기업 151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된 51개사가 '해외 진출 상담회' 기회를 얻게 됐다.
제조기업은 팝업스토어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의 상품 선호도, 시장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소비자 반응이 높은 상품의 경우 현지 수출로 지속 이어질 수 있다.
2021년 6개사가 해외 진출 상담회 이후 7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 5개사는 3억 1400만 원, 2023년 12개사는 4억 3600만 원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액이 해마다 4.4배, 1.4배로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 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으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100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은 전문무역상사의 지위를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ESG경영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