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아세안 대학생에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4.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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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ACS(아세안 사이버 쉴드) 제1차 온라인 교육 오리엔테이션.2024.04.01./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KISA)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ACS(아세안 사이버 쉴드) 제1차 온라인 교육 오리엔테이션.2024.04.01./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학생에게 ACS(아세안 사이버 쉴드) 제1차 온라인 교육을 앞으로 5개월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이 교육사업에서 현지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습중심 콘텐츠를 제공해 각 차수별로 9개국 대학생 81명이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과정 9과목(정보보안 기초·네트워크 보안·취약점 분석·모의해킹 등) △심화과정 5과목(웹 취약점·시스템 취약점·디지털포렌식·악성코드 분석·침해대응)으로 구성됐다.

ACS 교육은 AKCF(한-아세안 협력기금)가 지원하는 'ACS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ACS 프로젝트는 아세안 지역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킹방어대회, 자격제도 연구, 교환학생·석사과정 지원 등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KISA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케이쉴드) 등 사업을 참고하여 제안한 것"이라며 국내 정보보호 역량강화 사업의 우수성을 아세안 지역에서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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