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모델" 포르쉐 파나메라, 7년 만에 새 모델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4.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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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2024.04.02.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2024.04.02.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포르쉐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의 신형 모델을 7년 만에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파나메라4를 공개했다. 2017년 2세대 파나메라를 한국에 선보인 이후 처음 출시하는 3세대 모델이다. 파나메라는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2009년 1세대 모델이 출시했다.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파나메라는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카 기능이 결합한 모델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포르쉐 모델이 될 것"이라며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여행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모델로 포르쉐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토크는 51㎏·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5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70㎞다.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 5050㎜, 전폭 1935㎜, 전고 1425㎜ 크기로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950㎜다. 기존 파나메라 특유의 라인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측면 윈도 디자인으로 4도어 스포츠카 세단 특성을 더 강조했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마력의 전기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보여준다. 시스템 토크는 94.9㎏·m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포르쉐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 '1만대 클럽'에 들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전 세계에서 약 32만대를 팔았는데 이 중 한국에서만 1만1000대 이상을 팔았다.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판매 실적을 견인한 모델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에서 1818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신형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7670만원, 3억910만원이다. 파나메라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올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파나메라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이자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럭셔리 클래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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