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난대수목원 전시온실 투시도./사진제공=완도군
기본계획수립은 사업추진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절차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본계획에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 가든 센터', '모노레일'과 난대 숲에서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트리탑 데크 로드', '전시 온실' 등을 구축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은 수목원의 기능을 넘어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국립난대수목원이 명품 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본계획에 실무진의 많은 고심과 노력이 담겨 있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큰 축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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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국립난대수목원이 개장하면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1조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한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