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5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2회 베이스볼5 아시아컵 로고.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이종훈)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베이스볼5 특설경기장에서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베이스볼5는 야구와 소프트볼의 전 세계적인 보급을 위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선보인 신규 종목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고무공 하나만을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며 "2026 다카르 유스 올림픽과 제6회 태국-촌부리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베이스볼5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2회 베이스볼5 아시아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번 아시아컵은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제1회 대회 우승국인 대만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8개국이 참가하며, 올해 10월 홍콩에서 열리는 '2024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의 아시아대륙예선을 겸한다. 4팀씩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예선라운드를 거쳐 순위에 따른 결선라운드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최종 3위 입상 팀까지 홍콩행 티켓을 거머쥔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표팀은 베이스볼5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포함해 남녀 야구, 소프트볼 선수 출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강원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1차(3월 29일~4월 3일), 2차(4월 5~9일)에 걸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전 11시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1차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치르며, 14일 오전 10시 대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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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전 경기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한국 대표팀 경기와 대회 결승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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