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올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에서 수산물 물가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사진=조수정
2일 해수부에 따르면 3월에 이어 오는 4월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해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이는 수산물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앞서 해수부는 3월에도 16일부터 약 2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었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다.
특히 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풀고 있다. 공급이 부족한 오징어의 경우 이번 달 원양산 물량의 국내 공급이 시작되기 전까지 정부 비축물량 400톤과 민간 보유물량 200톤 등 총 600톤을 공급했다. 수산물 수요 분산을 위해 다른 대중성어종 5종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할인 공급해 마트 등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