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같지만 다른 밸류업…목표주가 '상향'-신한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4.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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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같지만 다른 밸류업…목표주가 '상향'-신한


신한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23,050원 ▼250 -1.07%)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매(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카카오뱅크의 수혜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인 금리 정책과 대환대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가 지속된 덕분"이라고 했다.



은 연구원은 "주담대 중심으로 5% 내외의 대출성장률을 기대한다"며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5bp(1bp=0.01%)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NIS(예대금리차) 축소와 함께 예대율 하락 부담이 겹쳤다"고 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증시에 투영된 이후 카카오뱅크는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주주환원정책 확대 보다는 대출성장 중심의 경영 전략,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되려 약점으로 지목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대출 레버리지를 통한 이자이익 기반 확대, 수익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며 "대출성장은 금융당국 규제 강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펀드판매에 이어 공모주 청약서비스, 외환 상품 등의 신규 서비스도 꾸준히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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