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충/자료제공=금융감독원](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0117061271184_1.jpg/dims/optimize/)
금융감독원은 2일 2023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전년과 대비해 당기순이익이 사실상 개선됐고 운용 자산 규모도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5조433억원으로 증권투자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434억원(5.1%) 증가했다. 또 영업비용은 3조5322억원으로 증권투자손실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827억원(2.3%)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48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조7000억원(6.1%)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수탁고는 924조8000억원으로 이 중 공모펀드가 329조2000억원으로 35.6%, 사모펀드는 595조6000억원으로 64.4%를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전년 대비 19.5%(53조7000억원)로 최근 10년 중 최대 성장폭을 기록했는데 ETF가 중심이다. ETF 순자산총액은 2022년 말 78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21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사모펀드는 전년 대비 40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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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 중 투자일임계약고는 지난해 말 기준 557조8000억원으로 채권형(422조5000억원), 주식형(93조9000억원), 혼합채권(9조4000억원) 순이다.
2023년 중 수수료수익은 3조9188억원으로 2022년 대비 1267억원(3.1%) 감소했다. 반면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4648억원으로 2022년 대비 4518억원(3475.4%) 늘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산업의 다양성이 제고되면서 자산운용사의 영업실적 또한 호전되는 등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금리 변동 및 국제 정세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 및 손익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