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3월 1만702대 판매…7개월 만에 최대 판매량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4.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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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티볼리 에어/사진= KG모빌리티 제공더 뉴 티볼리 에어/사진= KG모빌리티 제공


내수 판매량 부진으로 KG모빌리티(KGM)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렉스턴 스포츠&칸, 토레스·토레스 EVX가 해외에서 선전하며 7개월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KGM은 지난달 판매량 1만70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출 판매량이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으나 내수가 4702대로 47.2%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판매량으로 전달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영국 등에서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8월 6920대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를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 앞서 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했다.

한편 KGM은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설치하고 토레스와 토레스 EVX를 비롯해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시승차로 운영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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