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1' 경쟁률 뜷은 대학생들, LG전자와 ESG 미래 그린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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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 / 사진 = LG전자 제공LG전자의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뜷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5개월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교육(멘토링)을 받는다. 또 전문가 강연을 듣고,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다.

매달 ESG 분야의 임무(미션)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도 수행한다.



ESG 아카데미는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LG전자의 핵심가치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이 참가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LG전자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상금이나 해외 탐방 기회도 마련됐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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