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입가구 편집숍 보노엠, KBS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고재 가구 선봬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3.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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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입가구 편집숍 '보노엠'(대표 강현주)이 KBS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가구를 협찬한다.

사진제공=보노엠사진제공=보노엠


KBS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의 멱살을 잡는 통쾌한 '사이다' 시사 프로그램의 간판 기자 서정원(김하늘)이 과거의 인연인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과 재회해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뜻밖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멜로 스릴러 드라마다. 정원을 극진하게 사랑하던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인 서우재(장승조)는 믿음직한 배우자인지 치밀한 배신자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상대가 되어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보노엠은 오랜 세월을 버텨낸 다양한 수종의 고재에 인위적인 화학 처리를 배제하고 친환경 마감으로 나무 고유의 결과 향을 전하는 가구를 전개하는 브랜드로, 극 중 정원과 우재 부부의 주거 공간에 2종의 체어와 두 가지 고재 서랍장을 선보인다.

정원과 우재 부부의 거실 공간에 놓인 '레더 슬링 체어'(Leather Sling Chair)는 상처가 없는 가죽 원피를 온전히 사용한 최상급 풀그레인 소가죽에 아닐린 염료만으로 코팅 없이 염색하여 자연스러운 가죽의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제품. 또한 보노엠의 '닉스 카프 암체어'(Nix Calf Armchair)는 풀그레인 가죽의 전면부와 암체어를 감싼 천연 송치의 세련된 무늬가 시선을 끌며 부부침실의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제공=보노엠사진제공=보노엠
또한 방송국 탐사보도팀 기자인 정원과 미스터리 소설 작가 우재의 캐릭터에 맞춰 연출된 두 개의 서재도 극 중 눈여겨 볼만한 공간이다. 각자의 서재를 가진 엘리트 부부의 책상 뒤편으로 배치된 보노엠의 고재 가구는 인물의 배후에서 캐릭터의 취향과 내면을 설명하는 미장센을 담당한다.

정원의 서재에 배치된 '카멜리 사이드보드'(Camelly Sidebord)는 산뜻한 화이트 색감의 파인 수종 고재로 러프한 질감과 옹이나 나뭇결을 그대로 드러내는 한편, 우재의 서재 책상 뒤편 '체리블 쿠르보 드레서'(Cherrible Curvo 200 Dresser)는 기품 있고 묵직한 존재감을 지니는 오크 고재로 여러 칸의 분할된 면으로 대비된다.

'킹더랜드', '나의 해피앤드',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 굵직한 화제작 드라마를 통해 원목 가구가 품은 매력과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려온 보노엠의 강현주 대표는 "드라마 현장에는 가구 하나, 소품 하나 허투루 배치되는 것이 없다. 보노엠이 제안한 두 가지 다른 수종 고재의 개성을 극 중 캐릭터와 비교해 보며 드라마와 고재 가구 양쪽을 즐겨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학적인 마감을 하지 않은 고재, 티크 등의 원목 가구류를 통해 자연 소재의 매력을 알리고 고재 가구 마니아들에게 징검다리가 되어 온 강현주 대표는 30여 년을 홈 퍼니처 업계에 몸담으며 순수한 자연의 가치를 전하는 친환경 가구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가구를 판매할 때마다 나무를 심는 'TREE 4 TREE' 캠페인을 실천하는 보노엠은 자연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공존을 브랜드의 메시지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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