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으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757.55까지 올랐다가 274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52분 기준으로 외국인은 7809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38억원, 2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장주가 빛났다. 삼성전자 (81,100원 ▼200 -0.25%)는 전일보다 1.98% 오른 8만2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 중에는 8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SK하이닉스 (177,600원 ▼2,000 -1.11%)는 전일 대비 2.69% 오른 18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194,500원 ▲100 +0.05%)도 4.03%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반도체가 지수 상방 압력을 높이는 시도를 했지만 이외에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전일 대비 오히려 하락 종목 수가 늘어나며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라며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2750선에서 상단이 제한됐다"고 평했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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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지수에서는 통신방송서비스가 CJ ENM (78,000원 ▼600 -0.76%)(6%), 스튜디오미르 (5,130원 0.00%)(2.18%)의 강세에 힘입어 2%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IT하드웨어, 건설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은 2%대, 유통, 기타서비스는 1%대 약세였고 IT소프트웨어, 제조, 운송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 (248,000원 ▲3,000 +1.22%)가 8%대 강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 (46,500원 ▲150 +0.32%)은 3%대, JYP엔터(JYP Ent. (69,300원 ▼700 -1.00%)), 레인보우로보틱스 (174,800원 ▼1,800 -1.02%), 셀트리온제약 (99,900원 ▲700 +0.71%)은 1%대 상승세였다. HLB (103,400원 ▼700 -0.67%), 알테오젠 (171,900원 ▼5,400 -3.05%), 엔켐 (264,000원 ▲4,500 +1.73%)은 4%대, 에코프로 (100,100원 ▼400 -0.40%)는 3%대, 에코프로비엠 (220,500원 ▼2,500 -1.12%)은 1%대 약세였다. HPSP (38,950원 ▲450 +1.17%), 리노공업 (292,500원 ▼5,500 -1.85%)은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347.2원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50분 기준으로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보다 0.48% 내린 1억4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